핵심 요약
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코스피 강세장을 역사적으로 매우 큰 사이클로 평가하면서도, **“장기금리 상승이 지속되면 결국 시장은 부러질 수 있다”**는 점을 가장 큰 리스크로 지목했다.
1. 현재 코스피 강세장은 역사상 4번째 수준
김 센터장은 현재 상승장을 단순한 단기 랠리가 아니라 한국 증시 역사상 손꼽히는 강세장으로 평가한다.
과거 강세장 비교:
시기 | 상승폭 |
1986~1989 (3저 호황) | 약 +667% |
1998~2000 (닷컴버블) | 약 +280% |
2003~2007 (중국 성장 수혜) | 약 +300% |
현재 강세장 | 약 +230~240% 수준 |
특히 이번 상승은:
•
상승 속도가 매우 빠르고
•
시중 자금 유입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이며
•
코스피 4,000 → 8,000 수준까지 단기간 상승했다고 평가한다.
다만 아직 역사적 최고 상승률은 아니라는 입장이다.
2. 강세장 이후에는 항상 후유증이 있었다
센터장은 모든 대세 상승장 뒤에는 깊은 조정과 산업별 후유증이 있었다고 강조한다.
예시:
•
1989년 증권주 고점 → 회복까지 26년
•
70년대 건설주 → 아직도 과거 고점 회복 못함
즉:
“강세장이 클수록 이후 조정도 깊어진다.”
다만 삼성전자처럼 장기적으로 패권을 유지한 예외도 존재한다고 설명한다.
3. 이번 장세의 특징: 실물경기보다 유동성 주도
과거 강세장과 현재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:
•
실물경제 활력 부족
•
특정 산업(반도체 중심) 쏠림
•
종목 양극화 심화
를 지적한다.
과거:
•
80년대 → 중산층 확대 + 산업 성장
•
2000년대 → 중국 성장 수혜로 제조업 전반 호황
현재:
•
일부 AI·반도체 중심
•
체감 경기와 증시 괴리 큼
이라는 분석이다.
4. 지금 가장 위험한 변수는 “장기금리”
김학균 센터장의 핵심 경고는 여기다.
현재:
•
일본 장기금리 4% 돌파
•
영국 장기금리 5.8%
•
미국도 고금리 장기화
이 현상이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.
5. 왜 금리가 위험한가?
핵심 논리:
부채경제는 원래
“명목성장률 > 금리”
구조여야 유지 가능하다.
즉:
•
경제성장률 + 물가상승률(명목성장률)
이
•
장기금리보다 높아야
정부와 민간의 부채가 유지된다.
그런데 지금은 반대 현상 발생 가능성
현재는:
•
인플레이션 기대 상승
•
재정적자 확대
•
중동전쟁 장기화
•
국채 공급 증가
등으로 인해 장기금리가 급등 중이다.
김 센터장은:
“장기금리가 명목성장률을 넘어서는 순간 부채 시스템이 흔들린다.”
고 본다.
6. 시장이 “부러지는” 조건
그의 핵심 결론:
“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오래 유지되면 시장은 결국 부러질 수 있다.”
이유:
•
전 세계가 부채 기반 경제
•
정부·기업·가계 모두 레버리지 의존
•
금리가 높아지면 이자 부담 폭증
결국:
•
자산가격 조정
•
소비 둔화
•
금융시장 충격
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리다.
7. 정부 재정정책에 대한 견해
흥미로운 부분은:
그는 기본적으로 정부 지출 확대 자체에는 찬성한다.
다만 조건이 있다.
금리가 낮을 때:
•
정부가 돈 써도 문제 없음
•
민간 수요 부족을 정부가 메워야 함
금리가 급등할 때:
•
정부와 민간이 자금 경쟁
•
구축효과(Crowding Out) 발생
•
금리 추가 상승 유발
따라서:
지금 같은 고금리 환경에서는 재정 긴축 신호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
고 주장한다.
핵심 한 줄 정리
“현재 강세장은 역사적 규모지만, 장기금리 상승이 지속되면 과도한 부채 구조 때문에 결국 시장 충격이 올 수 있다.”



